마을의 조그만 점빵을 풍경으로 이뤄지는 사건들.
술만 마시면 평상에 누워 잠을 자는 하르방과 매일 다투는 점빵 할망.
서울에서 몸과 마음이 만신창이가 되어 고향에 돌아온 노래하는 용필이.
그에게 기타를 배우려고 쫓아다니는 뽕똘과 댄서 김.
홈페이지 : http://guigot.kr/
비왐쪄
날래 걷으라
비왐쪄
날래 들이라
우리 어멍 조들암시난 혼저 걷으라
우리 아방은 괸당네집 잔치밭이 가고
넉둥배기 눌멍 정신 어신생이여
비오민 날래 걷읍사
고라동 밭이 가신디
술혼잔에 넉둥배기가
조미난 생이우다
비야 비야 오지 말라
장통밭이 물골난져
비야 비야 오지 말라
영장밭이 물골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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